【건축지식】

신축 아파트 하자를 막을 사람은 누구인가?

conscious7 2022. 1. 23. 00:24

 

 

신축 아파트 하자를 막을 사람은 누구인가? 일단 시행사나 발주처가 있는 경우에는 감독이 파견됩니다.
시공사를 대신해 모든 공정을 관리·감독하는 책임감리도 있습니다. 이들은 공사 내내 상주하며 현장 내 모든 상황을 감시합니다. 감독과 감리는 건설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분들이 제 역할을 못하면 사고가 납니다. 지난해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4구역 철거 붕괴 사고에서도 감리자가 현장에 없었다고 합니다. 시행사인 재개발조합이 감리업체와 ‘비(非)상주’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죠. 중요한 시공과정을 현장에서 제대로 확인했는지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런만큼 입주 예정자분들은 전문적인 감독과 감리가 제대로 현장을 잘 확인하고 있는지 검토해야 합니다. 하지만 입주예정자분들이 매일 건설현장을 갈 수는 없죠. 그런만큼 조합에서 감독을 뽑을 때 공을 들여야 합니다. 내가 가족과 입주할 새 아파트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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